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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예쁘라고 칠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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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 6개 한국 미술사 요약본이다🇰🇷

원래 뮷즈 x 시이닷 화제 그 단청, 원래 예쁜 목적이 아니었다🩵🤍

저 파란색에는 800년 전 평가가 붙어 있습니다. 고려청자의 비색입니다. 남송 기록 『수중금』에 ‘고려 비색 천하제일’이라고 적혀 있어요.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 문물을 박하게 평했는데, 비색만은 따로 꼽았습니다.

단청은 예쁘라고 칠한 게 아니었습니다. 나무가 벌레 먹고 삭는 걸 막으려 올린 칠이에요. 흠집을 가리는 역할도 했고, 40년쯤 지나면 새로 칠했습니다. 칠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색이었습니다.

이 색을 키보드에 먼저 옮긴 건 시이닷입니다. 경복궁과 교태전 단청을 키캡에 넣고, 한글은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서예에서 가져왔어요. 반가사유상 6만 개를 판 국립중앙박물관 뮷즈가 그걸 키링으로 만들었습니다. 광복 81주년, 궁궐과 도자기의 색을 손에 하나씩 쥘 수 있게 됐습니다.

미니멀한 일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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