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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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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맛 덩크에 담긴 호리고메 유토의 진심🍵

지난 4월 3일, 나이키 SB 덩크 라인업에 또 하나의 인상적인 한 켤레가 더해졌습니다. 호리고메 유토와 나이키의 두 번째 협업, ‘Nike SB Dunk Low x Yuto "Matcha’인데요. 일본의 전통과 유토의 진심을 동시에 담은 말차 색상의 덩크는 유토의 문화적 서사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카키 스웨이드와 아스파라거스, 리전 그린 컬러의 가죽이 조화를 이룬 어퍼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뉘앙스를 품습니다. 마치 말차를 휘저을 때마다 떠오르는 미묘한 거품처럼 말이죠. 

특히 아스파라거스 컬러 패널 위에 얹힌 미세한 얼룩은 결점이 아닌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칠고 투박할 수 있는 거리의 스케이트보딩이 자연스럽게 그의 삶의 일부가 된 것처럼, 이 작은 얼룩에 ‘있는 그대로의 미’를 담았습니다. 측면 힐에는 유토의 가족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순한 디테일이 아닌, 스니커즈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해지는 작은 유산이죠.

이번 콜라보에서 유토는 일본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다시 바라보게 된 ‘고향의 풍경’에 집중했습니다. 스케이트 보딩은 유토에게 삶의 전부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었죠. 거리를 달리다 보면 문득 그 안에 깃든 문화와 정서를 새롭게 마주하게 되는데요. 나이키와의 첫 번째 협업 이후 “다음 신발은 일본을 담고 싶다.”라고 말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컬렉션인 것입니다.

도쿄에서 태어난 호리고메 유토는 과거 스트리트 스케이터였던 그의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토는 그렇게 물려받은 피 위에 스스로의 역사를 더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일본 스케이트보딩 역사에 처음으로 ‘올림픽’이라는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서 7위로 출발했지만, 마지막 트릭인 <놀리 270 노즈블런트 슬라이드>로 역전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경기는 '역대 최고의 남자 스트리트 결승'으로 평가받고 있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유연하고 차분합니다. 그리고 그 뒷모습엔 일본이라는 배경과 유토라는 인물이 겹쳐지는데요. 그는 스케이트보딩으로 문화를 이야기하고, 세대를 잇습니다. 말차 덩크는 그래서 신발 그 이상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호리고메 유토가 전하고 싶은 ‘진심’에 가까운 무엇이지 않을까요? 이미지
말차맛 덩크에 담긴 호리고메 유토의 진심🍵 지난 4월 3일, 나이키 SB 덩크 라인업에 또 하나의 인상적인 한 켤레가 더해졌습니다. 호리고메 유토와 나이키의 두 번째 협업, ‘Nike SB Dunk Low x Yuto "Matcha’인데요. 일본의 전통과 유토의 진심을 동시에 담은 말차 색상의 덩크는 유토의 문화적 서사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카키 스웨이드와 아스파라거스, 리전 그린 컬러의 가죽이 조화를 이룬 어퍼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뉘앙스를 품습니다. 마치 말차를 휘저을 때마다 떠오르는 미묘한 거품처럼 말이죠. 특히 아스파라거스 컬러 패널 위에 얹힌 미세한 얼룩은 결점이 아닌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칠고 투박할 수 있는 거리의 스케이트보딩이 자연스럽게 그의 삶의 일부가 된 것처럼, 이 작은 얼룩에 ‘있는 그대로의 미’를 담았습니다. 측면 힐에는 유토의 가족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순한 디테일이 아닌, 스니커즈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해지는 작은 유산이죠. 이번 콜라보에서 유토는 일본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다시 바라보게 된 ‘고향의 풍경’에 집중했습니다. 스케이트 보딩은 유토에게 삶의 전부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었죠. 거리를 달리다 보면 문득 그 안에 깃든 문화와 정서를 새롭게 마주하게 되는데요. 나이키와의 첫 번째 협업 이후 “다음 신발은 일본을 담고 싶다.”라고 말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컬렉션인 것입니다. 도쿄에서 태어난 호리고메 유토는 과거 스트리트 스케이터였던 그의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토는 그렇게 물려받은 피 위에 스스로의 역사를 더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일본 스케이트보딩 역사에 처음으로 ‘올림픽’이라는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서 7위로 출발했지만, 마지막 트릭인 <놀리 270 노즈블런트 슬라이드>로 역전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경기는 '역대 최고의 남자 스트리트 결승'으로 평가받고 있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유연하고 차분합니다. 그리고 그 뒷모습엔 일본이라는 배경과 유토라는 인물이 겹쳐지는데요. 그는 스케이트보딩으로 문화를 이야기하고, 세대를 잇습니다. 말차 덩크는 그래서 신발 그 이상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호리고메 유토가 전하고 싶은 ‘진심’에 가까운 무엇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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