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 껑충 기온, 다시 한파 온다?
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20도 내외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온화한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20~22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이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다음 주 후반(3월 28일 이후)부터 다시 기온이 하락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봄철에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조한 대기가 형성되고, 강풍이 겹쳐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특히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시설물 피해 방지와 화재 예방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봄철 특유의 위험 기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황사 유입으로 호흡기 및 안구 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차가운 바다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바다 안개(해무)가 발생해 선박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일교차로 인해 새벽~아침 사이 서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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