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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세계 여성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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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스트릿한 캠페인룩

제니의 가젤은 누가 만들었을까?👀💞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아디다스 공식 캠페인 이미지에 등장해서 이슈가 되었죠. 아이보리색 저지와 치마, 메쉬 소재의 상의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이목을 끌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아디다스 가젤 스니커즈! 직물 소재로 만들어져 기존보다 더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과연 제니가 신은 가젤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디다스와 협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CLOT을 소개합니다.🩵

에디슨 첸
2000년대 홍콩의 인기배우 중 한 명인 에디슨 첸(Edison Chen)이 2003년에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클랏(CLOT). 2008년 사생활 유출 사건으로 연예계에서는 은퇴하였으나, 여전히 그의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나이키 x 사카이 x 클랏 LD Waffle
2021년 9월 나이키(Nike), 사카이(Sacai)와 함께 삼자 협업으로 제작된 LD Waffle 스니커즈.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운영하는 사카이와의 협업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당시 협업 스니커즈는 2NE1의 산다라박, CL 등 여러 국내 셀럽이 착용 사진을 업로드하며 더더욱 화제가 되었다. 산다라박이 착용한 모델은 오렌지 블레이즈 색상, CL이 착용한 모델은 쿨 그레이 색상.

웨이드
에디슨 첸은 KB라는 이니셜로 널리 알려진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이규범과 브랜드 이모셔널리 언어베일러블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인연으로 KB가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와의 협업 역시 진행하며 가상 세계와 패션을 융합시키는 트렌드를 제시했다.

아디다스 x 클랏 슈퍼스타
나이키와 장기간 협업을 마치고 아디다스와 손을 맞잡은 클랏.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는 협업 슈퍼스타를 제작해 지금까지도 높은 리셀가를 자랑한다.

아디다스 x 캐롤라인 후  x 클랏 삼바
중국 기반의 신흥 디자이너로 LVMH 영 디자이너 어워드 결선까지 진출한 캐롤라인 후와 아디다스 협업 삼바 스니커즈. 클랏의 SS 24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 모델은 레이스와 실크 소재의 러플 장식이 특징이다.

아디다스 x 클랏 가젤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한 화보가 큰 이슈가 되었던 아디다스와 협업 가젤 스니커즈. 클래식한 실루엣에 아이보리 색감과 직물 베이스의 갑피로 가벼운 착화감을 더했다.  이미지
제니의 가젤은 누가 만들었을까?👀💞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아디다스 공식 캠페인 이미지에 등장해서 이슈가 되었죠. 아이보리색 저지와 치마, 메쉬 소재의 상의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이목을 끌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아디다스 가젤 스니커즈! 직물 소재로 만들어져 기존보다 더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많았는데요. 과연 제니가 신은 가젤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디다스와 협업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CLOT을 소개합니다.🩵 에디슨 첸 2000년대 홍콩의 인기배우 중 한 명인 에디슨 첸(Edison Chen)이 2003년에 설립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클랏(CLOT). 2008년 사생활 유출 사건으로 연예계에서는 은퇴하였으나, 여전히 그의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나이키 x 사카이 x 클랏 LD Waffle 2021년 9월 나이키(Nike), 사카이(Sacai)와 함께 삼자 협업으로 제작된 LD Waffle 스니커즈.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가 운영하는 사카이와의 협업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당시 협업 스니커즈는 2NE1의 산다라박, CL 등 여러 국내 셀럽이 착용 사진을 업로드하며 더더욱 화제가 되었다. 산다라박이 착용한 모델은 오렌지 블레이즈 색상, CL이 착용한 모델은 쿨 그레이 색상. 웨이드 에디슨 첸은 KB라는 이니셜로 널리 알려진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이규범과 브랜드 이모셔널리 언어베일러블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인연으로 KB가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와의 협업 역시 진행하며 가상 세계와 패션을 융합시키는 트렌드를 제시했다. 아디다스 x 클랏 슈퍼스타 나이키와 장기간 협업을 마치고 아디다스와 손을 맞잡은 클랏.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는 협업 슈퍼스타를 제작해 지금까지도 높은 리셀가를 자랑한다. 아디다스 x 캐롤라인 후 x 클랏 삼바 중국 기반의 신흥 디자이너로 LVMH 영 디자이너 어워드 결선까지 진출한 캐롤라인 후와 아디다스 협업 삼바 스니커즈. 클랏의 SS 24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 모델은 레이스와 실크 소재의 러플 장식이 특징이다. 아디다스 x 클랏 가젤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한 화보가 큰 이슈가 되었던 아디다스와 협업 가젤 스니커즈. 클래식한 실루엣에 아이보리 색감과 직물 베이스의 갑피로 가벼운 착화감을 더했다.
클랏
준야 와타나베, 남성복의 경계를 허물다

누군가는 옷으로 계절을 입고, 또 누군가는 옷으로 자신을 감춥니다. 그런데 준야 와타나베의 옷을 입는 사람은 조금 다릅니다. 불필요한 말 대신, 절묘하게 삐뚤어진 봉제선과 기능성 원단으로. 준야 와타나베 맨은 그 자체로 설명이죠.

준야 와타나베라는 이름은 무언가 단단한 것, 전통 위에 올라선 기이한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기술적인 디자이너’라 부르지만, 사실 그의 옷을 입은 남자는 늘 감정적으로 보입니다. 절제된 실루엣, 규칙을 의심하는 듯한 절개, 기능을 품은 패치워크. 하나같이 말수가 적지만 분명한 의도를 가진, 그런 남자처럼요.

196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분카 패션 컬리지를 졸업한 후 꼼 데 가르송에 입사했고, 레이 카와쿠보의 그림자 속에서 10년 넘게 조용히 성장했습니다.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온 건 1992년, 그리고 본격적인 남성복 라인 준야 와타나베 맨은 200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옷은 종종 ‘기술’로 설명되지만, 기술 그 자체보다는 기술이 옷에 어떻게 숨는지를 연구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워크웨어, 밀리터리, 테일러링. 모두 남성복의 진부한 언어지만, 준야의 손을 거치면 일상의 시선으로는 보이지 않는 각도가 생기고, 해체된 질감은 오히려 정교해집니다. 

사람들이 그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할 때, 그는 오히려 간결한 옷을 만듭니다. 대신 그 간결함 안에 ‘왜 굳이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은 디테일을 하나쯤 꼭 숨겨둡니다. 그게 천재의 유머죠. 

준야 와타나베 맨은 매 시즌 기능성 원단을 집요하게 탐색합니다. 방수와 발수, 경량과 투습. 누군가는 그냥 겉감이라 부를 것을 그는 과학처럼 다룹니다.

패턴도 단순히 옷의 형태를 위한 게 아니라, 구조적 사고의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준야의 옷은 착용보다는 조립에 가깝고, 한 번 입은 후에는 벗기 어렵다고 하죠.

입문을 고민한다면, 먼저 데님을 입어보세요. 단단하고 무겁고 복잡하지만, 그 안에 어울림과 배려가 있습니다. 가격은 적지 않지만, 그 안에는 준야가 쌓아온 단단한 철학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 이 브랜드를 주목한 이유는, 남성복이 다시 진지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로고보다 봉제선의 의미를 먼저 들여다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자신을 과장하지 않는 옷이 다시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준야 와타나베는 지금의 시간에 정확히 맞는 옷을 만듭니다. 말이 필요 없는 옷, 말 대신 말하게 되는 옷. 그런 옷을 찾고 있다면, 그가 이미 만들어두었습니다. 이미지
준야 와타나베, 남성복의 경계를 허물다 누군가는 옷으로 계절을 입고, 또 누군가는 옷으로 자신을 감춥니다. 그런데 준야 와타나베의 옷을 입는 사람은 조금 다릅니다. 불필요한 말 대신, 절묘하게 삐뚤어진 봉제선과 기능성 원단으로. 준야 와타나베 맨은 그 자체로 설명이죠. 준야 와타나베라는 이름은 무언가 단단한 것, 전통 위에 올라선 기이한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기술적인 디자이너’라 부르지만, 사실 그의 옷을 입은 남자는 늘 감정적으로 보입니다. 절제된 실루엣, 규칙을 의심하는 듯한 절개, 기능을 품은 패치워크. 하나같이 말수가 적지만 분명한 의도를 가진, 그런 남자처럼요. 196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난 그는 분카 패션 컬리지를 졸업한 후 꼼 데 가르송에 입사했고, 레이 카와쿠보의 그림자 속에서 10년 넘게 조용히 성장했습니다.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온 건 1992년, 그리고 본격적인 남성복 라인 준야 와타나베 맨은 200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옷은 종종 ‘기술’로 설명되지만, 기술 그 자체보다는 기술이 옷에 어떻게 숨는지를 연구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워크웨어, 밀리터리, 테일러링. 모두 남성복의 진부한 언어지만, 준야의 손을 거치면 일상의 시선으로는 보이지 않는 각도가 생기고, 해체된 질감은 오히려 정교해집니다. 사람들이 그를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할 때, 그는 오히려 간결한 옷을 만듭니다. 대신 그 간결함 안에 ‘왜 굳이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은 디테일을 하나쯤 꼭 숨겨둡니다. 그게 천재의 유머죠. 준야 와타나베 맨은 매 시즌 기능성 원단을 집요하게 탐색합니다. 방수와 발수, 경량과 투습. 누군가는 그냥 겉감이라 부를 것을 그는 과학처럼 다룹니다. 패턴도 단순히 옷의 형태를 위한 게 아니라, 구조적 사고의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준야의 옷은 착용보다는 조립에 가깝고, 한 번 입은 후에는 벗기 어렵다고 하죠. 입문을 고민한다면, 먼저 데님을 입어보세요. 단단하고 무겁고 복잡하지만, 그 안에 어울림과 배려가 있습니다. 가격은 적지 않지만, 그 안에는 준야가 쌓아온 단단한 철학이 실려 있습니다. 지금 이 브랜드를 주목한 이유는, 남성복이 다시 진지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로고보다 봉제선의 의미를 먼저 들여다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자신을 과장하지 않는 옷이 다시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준야 와타나베는 지금의 시간에 정확히 맞는 옷을 만듭니다. 말이 필요 없는 옷, 말 대신 말하게 되는 옷. 그런 옷을 찾고 있다면, 그가 이미 만들어두었습니다.
준야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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