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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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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가 제안하는 가방 드는 법👜 구찌의 2025 FW 컬렉션이 밀라노에서 펼쳐졌죠.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브랜드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였는데요. 특히 이번 쇼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가방을 드는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모델들이 가방 손잡이가 아닌 옆면을 움켜쥐고 등장했죠. 클래식한 더블 G 로고와 홀스빗 장식이 돋보이는 스웨이드 백들이 퍼플, 오렌지, 카키 등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그 가방을 ‘어떻게’ 들고 나왔느냐였습니다. 손잡이가 아닌 가방의 옆면을 자연스럽게 움켜쥐고, 마치 신문 한 부를 들듯 연출했죠. 이번 컬렉션은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사임 이후, 스튜디오 팀이 주도한 첫 쇼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구찌의 클래식한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베이스볼 캡 위에 스카프를 묶거나, 미니멀한 룩에 화려한 주얼리를 더하는 등 믹스매치 스타일이 돋보였습니다. 어김없이 커다란 빅백들도 등장했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쇼의 핵심은 가방을 ‘어떻게’ 드는가였죠. 구찌 피플이라면 이제 가방은 손잡이가 아닌 옆면을 들고 다니는 것이 필수 스타일링 팁이 될지도 모릅니다. 올가을, 구찌의 새로운 무드를 따라 가방을 손잡이가 아닌 옆면으로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가장 트렌디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
구찌
- 칼의 샤넬 한복 컬렉션✔️ ‘한복 컬렉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칼 라거펠트의 샤넬 한복 컬렉션. 설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샤넬의 한복 컬렉션을 재조명해볼까요? 2015년, 칼 라거펠트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샤넬의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한국 전통 의상,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한복의 우아한 실루엣과 풍성한 라인은 라거펠트 특유의 창의력으로 새롭게 태어나 샤넬만의 감각을 담아냈죠. 컬렉션의 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한국 전통 조각보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풀한 패치워크였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조화는 한복의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죠. 또한, 한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운 곡선은 드레스와 블라우스에 섬세하게 녹아들어 동양적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액세서리와 디테일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모델들은 한국 전통 머리 장식인 가채를 모티브로 한 대형 땋은 머리를 착용하며 컬렉션의 테마를 더욱 강조했죠. 한편, 자개로 장식된 블랙 드레스는 한국 전통 혼례함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며 섬세한 장인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K-컬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지금, 칼 라거펠트가 다시 살아 돌아온다면, 한복 컬렉션을 또 한 번 어떻게 새롭게 해석해낼지 상상해보게 됩니다. 전통과 현대를 넘어 미래적인 감각까지 담아낸 그의 한복이 또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샤넬
- 마뗑킴, 25 스프링 컬렉션 ‘Framing’ 공개🌼🖼️ 마뗑킴이 2025년 봄, 관계의 순간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마뗑킴(Matin Kim)이 2025 스프링 컬렉션 ‘Framing’을 공개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두 사람만의 순간들을 모아 자연스럽게 연결된 관계의 조각들을 새롭게 마주한다는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 마뗑킴만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풀어낸 이번 스프링 컬렉션은 브랜드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마뗑킴이 제안하는 스타일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마뗑킴
- 샤넬 공방 컬렉션이 뭔데❓🔍 중국 항저우의 한 호수에서 샤넬의 2024/25 공방 컬렉션이 열렸죠. 공방 컬렉션은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라고 불리곤 하는데요. 이는 ‘예술적 교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샤넬과 교류해 온 장인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샤넬의 컬렉션인데요. 샤넬 컬렉션 중에서도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공방 컬렉션, 항저우에서는 어떤 포인트가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눈에 띈 첫 번째 포인트 아이템, 부츠죠. 이제는 우리 일상생활에도 익숙해진 롱부츠, 통이 넓은 부츠와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부츠 등 다양한 부츠가 눈에 띄네요. 부츠는 한동안 계속 신을 수 있을 듯합니다. 두 번째로는 레이어링이었습니다. 트위드 셋업 속에는 스타킹 재질의 바디수트를 착용하여 레이어링했네요. 샤넬답게 목걸이 또한 여러 개를 겹쳐 스타일링하였고, ‘백꾸’의 영향인지 가방에 작은 가방을 더해 가방 또한 레이어드한 룩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번째, 샤넬=블랙이라는 공식이 있지만, 블루 계열의 착장도 많이 보이죠. 이는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중국풍 코로만델 스크린에서 자주 보인 블루 컬러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코로만델 스크린은 쉽게 말하면 병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브리엘 샤넬은 이를 엄청나게 수집했다고 하네요.(사진 10 참고) 항저우에서 열린 컬렉션인 만큼 블루 컬러로 스토리텔링을 더해주었습니다. 샤넬의 화려한 공방 컬렉션, 어떤 포인트가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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